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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재벌’ 손주은 회장 배당금만 54억 ‘잭팟’

  • 2022.03.20(일) 07:10

[거버넌스워치]
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교육 1대주주
각각 22억, 32억…1년전보다 20억 증가

‘학원 재벌’ 메가스터디의 사주(社主) 손주은(60) 회장이 상장 계열사 결산 배당금만으로 올해 54억원 ‘잭팟’을 터트렸다. 작년보다 20억원 불어난 액수다. 무엇보다 주력사인 메가스터디교육이 워낙 벌이가 좋아져 배댱금을 맘껏(?) 뿌린 데서 비롯됐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주력 메가스터디교육 ‘배당 잔치’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그룹 소속 상장 계열사들은 2021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 총 34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2020년보다 무려 87.3%(158억원) 증가한 액수다. 

주력사인 대형 입시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의 배당 확대가 단연 압도적이다. 주주들에게 1년 전보다 166.7%, 주당 배당금으로는 1250원(이하 배당총액 147억원) 인상된 2000원(236억원)을 풀었다. 실적 호전을 배경으로 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매출 70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48.2%(2290억원)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90억원으로 201.7%(662억원) 급증했다. 이익률은 6.9%→14.1%로 두 자릿수로 뛰었다. 순익이라고 나쁠리 없다. 815억원으로 288.4%(606억원) 신장세를 보였다. 

지배회사인 메가스터디㈜의 경우는 전년과 동일한 주당 600원(71억원)을 배당한다. 대학생 및 일반성인 교육업체 메가엠디는 주당 50원(11억원) 늘어난 150원(33억원)을 지급한다. 

배당 ‘Up’…손주은 회장도 ‘두둑’

메가스터디 계열 상장사들의 배당 증액에 따라 창업자인 손주은 회장도 올해는 예년보다 더 두둑한 배당금을 손에 쥐게 된다. 도합 54억원이다. 메가스터디㈜ 22억원, 메가스터디교육 32억원 등이다. 작년보다 20억원가량 불어났다. 

메가스터디 계열 지배구조는 지배회사 메가스터디㈜와 사업 주력사 메가스터디교육 이원(二元) 구조다. 2015년 4월, 모태 메가스터디㈜가 주력사업이던 초·중·고등 교육부문을 현 메가스터디교육으로 떼낸 데 따른 것이다.

메가스터디㈜는 메가엠디를 비롯해 벤처캐피탈 메가인베스트먼트 등 9개 계열사를 지배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김영편입학원을 운영하는 대학편입업체 아이비김영 등 7개사를 거느리고 있다.

양대 계열사 최상단에 실권자(實權者)인 손 회장이 위치한다. 메가스터디㈜ 1대주주로서 지분 30.32%를 직접 소유 중이다. 메가스터디교육 또한 13.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외에도 아이비김영 2.02%, 메가엠디 0.34% 등의 지분도 갖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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