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가을 밤하늘...불꽃 수놓다'

  • 2013.10.05(토) 22:28

▲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다. 불꽃놀이를 관람온 많은 시민들이 불꽃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2013 세계불꽃축제’가 열린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과 도심 곳곳에 100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이날 오후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는 일찌감치 돗자리와 텐트를 갖고 온 시민들이 몰리면서 오후 6시 30분께 이미 25만 명에 육박했다.
 
불꽃이 잘 보이는 여의도 맞은편 이촌 한강공원, 노들섬, 한강대교 전망대, 선유도 등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민들은 한강공원 잔디밭과 인근 도로변, 원효대교에 돗자리를 깔고 불꽃쇼 개막을 기다렸다. 잔디밭 곳곳에는 텐트도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와 일본, 프랑스 팀들이 각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불꽃쇼를 선보였다.
 
오후 7시 30분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꽃들이 웅장한 음악과 함께 하늘을 수놓자 관람객들의 입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밤하늘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에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행사장 주변인 마포대교남단∼여의상류IC 1.6㎞ 구간양방향 도로,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에서 63빌딩 방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의도 일대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 경찰 22개 중대 약1700여 명을 배치했다.
 
아름다운 불꽃 공연 뒤에 부족한 시민의식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북로를 무단횡단하는 시민들이 많아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다. 불꽃놀이를 관람온 많은 시민이 무질서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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