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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쉬움 남는 '한식의 날'..비빔밥 퍼포먼스

  • 2013.10.23(수) 15:29

▲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회 한식의 날' 행사에 참석한 조리관련과 고등학생들이 1만 2013인분의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대한민국한식협회와 한국음식문화재단이 23~24일 이틀간 '제1회 한식의 날' 행사를 진행중이다. 한식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기념일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는 한식 업계의 바람에 따라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1만 2013인분 비빔밥 퍼포먼스, 전시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됐다.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는 기네스 기록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메인 이벤트였지만 행사 규모가 큰 만큼 문제점도 노출됐다. 행사에 참여한 조리관련과 학생들이 광장에 나와 전날 미리 준비한 비빔밥 재료들을 정리해 놓았지만 개막식 이후 실제로 비빔밥이 만들어지기까지 오랜 시간동안 식재료들이 햇볕에 노출돼 있어 신선도 우려를 낳게 했다.
 
개막식 또한 '제 1회'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많은 내외빈 소개, 긴 축사와 홍보대사 위촉식 등으로 관람 나온 시민들과 비빔밥 퍼포먼스를 위해 기다리는 학생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개막식 행사는 사전 공연을 포함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두시간 가량 이어졌다.
 
퍼포먼스를 위해 기다리던 학생들 사이에서는 "재료 상할텐데…", "힘들여 준비한 음식 다 버리겠다" 등 행사진행 관련 불만과 걱정 섞인 목소리들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의 한낮기온이 22도까지 오르고 따가운 가을햇살이 내려쬐는 광장에서 열린 한식의 날 행사와 비빔밥 퍼포먼스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보다 형식과 겉치레에 치우친 느낌을 줬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 '땡볕아래 비빔밥 재료'
▲ '1만 2013인분 비빔밥 개시'
▲ '외국인도 맛보는 비빔밥'
▲ '화려한 한식'
▲ '1만 2013인분 비빔밥 개시'
▲ '한국의 비빔밥'
▲ '한식의 기초는 천일염'
▲ '기다림에 지친 학생들'
▲ '기다림에 지친 학생들'
▲ '언제쯤 비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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