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CEO]LGU+ 中 화웨이 선택 왜?..싸니까!

  • 2013.10.28(월) 10:50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내년 CAPEX 상승 예정돼

'경제를 보는 스마트한 눈' 비즈니스워치가 SBS CNBC '백브리핑 시시각각'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 최고경영자(CEO)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번 회에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각종 논란 속에서도 새로운 장비공급사로 중국 화웨이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 전하겠습니다.
본 기사는 콘텐츠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와 SBS CNBC 방송을 통해 공동으로 제공됩니다.[편집자]


 
 
<엥커>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워치 기자들이 전하는 CEO 소식 양효석 기자 연결합니다
양 기자 ! (네 비즈니스워치 편집국입니다)
오늘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오늘은 통신업계 3위 사업자 LG유플러스의 이상철 부회장이 업계의 논란 속에도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중국 화웨이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엥커>
LG유플러스가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화웨이를 선정했다는 뉴스는 지난주에 나오긴 했는데요,
우선 어떤 점이 논란이 되고 있나요?

<기자>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21일 신규로 받은 2.6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의 LTE 기지국 구축에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화웨이 참여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로서 화웨이는 기존 공급사인 삼성전자, 에릭슨LG,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등과 함께 최대 1조원 자금이 투입되는 전국 단위의 기지국을 설치하게 됩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화웨이에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장비공급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약 2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대해 국내 통신장비 업계가 거센 반발을 보였는데요,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면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국내 중소 장비기업이 고사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양기자. 중소기업 문제는 뭐 주장이니까 알겠구요.
한가지 의문인 것이 화웨이는 다른 글로벌통신장비들과 호환성이 떨어져서 초도물량을 싸게 주고, 사후관리 비용을 많이 받는 것으로 유명한데. 과연 LG유플러스가 이런 앞으로 적게 주고 뒤로 많이 주는 계약을 할까요?
   
<기자>
당사자간 개별 계약내용은 지금으로선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다만 화웨이의 과거 장사수법을 보건데 말씀하신 것처럼 초도물량은 싸게, 사후관리는 좀 비싸게 줄 수도 있고요.

또 LG유플러스 입장에선 화웨이와의 계약을 지렛대 삼아 다른 장비업체와의 추후계약에서 단가를 낮출수 있을 듯도 합니다.

<엥커>
알겠습니다. 다른 점에서 좀 짚어보죠.
양기자. 중국 화웨이 제품은 미국 정부가 제품 구매 금지를 결정할 정도로 보안에 좀 문제가 있다 뭐 이런 얘기가 있죠?

<기자>
네 맞습니다.
국내에서도 네트워크 보안에 위험성이 있는  중국업체 장비를 통신사업자 기간망 장비공급사로 선정하는 것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또 지금까지는 삼성전자,  에릭슨LG,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가 장비 구성의 5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에게 공급받아 국내 통신 기지국 시장을 장악했었는데, 중국산 장비인 화웨이가 진출하면 관련 중소기업이 위기라는 주장입니다.

<엥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를 선정한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기자4>
문제는 돈입니다. 화웨이는 LG유플러스에 사업 제안 당시 기존 구축 비용의 70% 수준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유플러스 측도 이번에 2.6기가헤르츠(㎓) 주파수를 낙찰받으면서 새롭게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비용절감 차원에서 화웨이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휴대폰 수급을 위해선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또 지분관계로 엮여 있는 에릭슨LG와의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논리조차 깨고 화웨이를 선정할 만큼 비용절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엥커>
LG유플러스의 내년 설비투자, 즉 캐팩스(CAPEX)는 어느정도 인가요?

<기자>
증권사 예측에 따르면 내년도 CAPEX는 올해보다 상승할 전망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가 내년 2.6GHz에 대한 CAPEX 투자를 약 1조원 정도 추가할 가능성이 높아 감가상각비는 증가한다고 분석했고, 동부증권도 내년 CAPEX는 올해 1조2000억원 대비 30%가량 증가한 1조6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습니다.

 
<엥커>
자, 그러면 LG유플러스의 실적이 궁금해지는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LG유플러스는 오늘 오전 11시께 3분기 실적공시를 할 예정인데요.
증권가에서는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전망했습니다.

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3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14% 낮췄구요,
한국투자증권 역시 LG유플러스의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영업이익은 1421억원으로 시장예상치 1680억원를 15.4%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앵커>
양효석 기자.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의 움직임 좀 파악해서 들려주세요.
글로벌 기업인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이라서 그쪽 얘기도 같이 맞물려 있으니까. 취재 좀 해서 들려주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양기자. 얘기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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