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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보는 스마트한 눈' 비즈니스워치가 SBS CNBC '백브리핑 시시각각'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 최고경영자(CEO)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번 회에는 신임 삼성SDS 대표이사로 임명된 전동수 사장을 둘러싼 관측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본 기사는 콘텐츠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와 SBS CNBC 방송에서 공동으로 제공됩니다.[편집자]
<앵커>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워치> 기자들이 전하는 CEO 소식 김상욱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 오늘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오늘은 삼성SDS 소식입니다. 이달 초 단행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SDS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삼성전자에서 부품사업을 총괄하던 전동수 사장이 임명됐는데요. 앞으로 전동수 사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김기자. 우선 삼성SDS라는 회사부터 알아볼까요? 삼성전자나 삼성생명 등과 비교하면 일반 시청자들은 뭐하는 회산지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도 같은데, 어떤 회사입니까?
<기자>
삼성SDS는 다른 계열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도 작고, 아직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회사라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긴 하는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삼성그룹내 전산 등의 IT시스템을 전담관리하는 회사입니다.
보통 큰 그룹들은 내부 기밀유지 등을 이유로 전산관련 업무를 도맡아하는 계열사들을 하나씩 두고있는데요. 삼성SDS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회사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이번에 새로 대표이사를 맡은 전동수 사장은 어떤 사람입니까?
<기자>
현재 삼성전자 내부에서 완제품과 부품사업을 모두 경험한 경영자들을 찾기는 쉽지 않은데요. 전동수 사장은 반도체 전문가로 꼽히기는 하지만 디지털AV사업부장을 거치는 등 완제품 제조와 마케팅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품과 완제품 사업을 모두 경험했던 만큼 삼성전자 차기 부회장 후보군으로도 거론되던 인물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의 신임도 두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삼성전자 차기 부회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인물이 삼성SDS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뭐 이런얘긴거죠. 그렇게 볼만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예, 다양한 관측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우선 삼성SDS가 최근 국내사업보다는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삼성SDS는 국내, 특히 삼성그룹내 일감비중이 높았는데요. 앞으로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매출액 12조원, 해외매출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해외사업의 경험이 많은 전동수 사장이 적임자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해외사업에서의 경험을 높이 샀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방금 전 김 기자 얘기 중에 다양한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뭐 이런 얘길 했는데 또 다른 이유는 뭡니까?
<기자>
네, 삼성SDS가 주목을 받는 것은 사실 사업 자체보다 삼성그룹 후계 과정에서의 역할 때문인데요.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SDS의 지분 8.8% 가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에 이어 3대 주주입니다.
삼성SDS는 올해 안에 이재용 부회장이 약 45%의 지분을 갖고 있는 삼성SNS까지 흡수합병할 예정인데요. 합병작업이 끝나면 이 부회장의 삼성SDS 지분율은 11.26%까지 높아집니다. 3대 주주 지위는 유지하면서 지분율을 늘리는 셈입니다.
만일 삼성SDS가 주식시장에 상장한다면 이 부회장은 이 과정에서 상당한 차익을 얻을 수 있고, 이 자금들은 삼성그룹을 물려받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전동수 사장의 최대 미션은 삼성SDS의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여야 한다. 뭐 이런 얘기로 받아들이면 되는 겁니까?
<기자>
네,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삼성SDS가 삼성SNS 합병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적용된 기업가치를 단순 계산해보면 현재 이재용 부회장이 가지고 있는 지분의 가치는 대략 65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만일, 삼성SDS의 기업가치가 높아진다면 이 부회장에게 돌아가는 자금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전동수 사장의 입장에서는 삼성SDS의 가치를 최대한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성전자의 부회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인물을 사장으로 보낸 것도 이같은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삼성SDS가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것도 국내시장에서는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자. 이제 다른 부분으로 넘어가서요. 비상장인 삼성SDS가 상장할 가능성이나 시점은 어떻게 예상하면 됩니까? 그리고 삼성쪽 입장도 궁금한데요?
<기자>
네, 삼성SDS의 상장설은 이미 수년전부터 증권가를 중심으로 제기돼 왔었는데요. 최근 잠시 가라앉았다가 이번 인사를 통해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나 삼성SDS측은 상장에 대해 아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최근 삼성그룹의 사업재편이나 지분정리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점을 감안하면 과거보다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삼성SDS의 기업가치가 과연 얼마나 높아질 것인지에 따라 상장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들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상욱 기자, 오늘 얘기 잘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