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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장수CEO' 이상운 효성 부회장

  • 2014.02.07(금) 10:38

레터경영으로 유명..이달 100회 맞아
회사 사업다각화 성공시켜

 
'경제를 보는 스마트한 눈' 비즈니스워치가 SBS CNBC '백브리핑 시시각각'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 최고경영자(CEO)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번 회에는 이상운 효성 부회장의 장수 CEO 비결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본 기사는 콘텐츠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와 SBS CNBC 방송 공동으로 제공됩니다.[편집자]

 
<앵커1>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워치> 기자들이 전하는 CEO 소식 양효석 기자 연결합니다.
양 기자 ! 오늘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1>
네, 오늘은 국내 장수 전문경영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상운 효성 부회장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앵커2>
장수 전문경영인이라. CEO자리에 얼마나 오래 있었길래 그런 말이 나옵니까?
 
<기자2>
이상운 부회장은 1952년생으로 올해 63세인데요
1973년 효성에 입사한 뒤 2002년 효성 대표이사 사장직에 올랐으며 올해로 13년째 CEO입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국내 30대 그룹 내 최장수 CEO 2위를 기록 중 입니다.

1위는 17년째 CEO로 재직중인 롯데쇼핑 이인원 부회장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들은 직업이 대기업 CEO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죠.
 
<앵커3>
그렇군요. 이상운 부회장은 매월 임직원들에게 편지글을 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면서요.
 
<기자3>
네, 이 부회장은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2004년 9월부터 매월 'CEO레터'를 보내왔는데 이번달로 100회를 맞았습니다. 회사 최고경영자가 임직원에게 이메일 형식의 '레터'를 보내 소통하는 예는 많지만, 매달 쉬지 않고 10년을 이어온 사례는 흔치 않다는 평가입니다.

이 부회장의 CEO레터는 일상생활에서 얻은 교훈과 독서를 통한 깨달음, 국내외 경영혁신 사례 등을 효성의 경영상황에 맞게 풀어 담는 형식인데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터키어 등으로 번역돼 전 세계 2만여 효성 임직원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앵커4>
CEO레터 10년이라. 그렇다면 그동안의 편지내용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소개 좀 해주시죠!
 
<기자4>
네, 그동안의 'CEO레터'중 눈길가는 부분을 소개드리자면, 우선 지난해 4월 발송한 레터에서는 "한국어로 회사를 뜻하는 영어단어 컴퍼니(Company)는 원래 라틴어의 함께(com)라는 단어와 빵(panis)이라는 단어가 합쳐져 '한솥밥을 먹는 사람들'을 뜻한다"면서 회사 공동체를 강조 했었구요.
 
2010년 3월 레터에서는 "침묵은 황금 뜻의 금(金)이 아니라 금지 뜻의 금(禁)"이라며 사내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또 2008년 신입사원 입사 직후인 2월 레터에서는 부모에 의지해 살아가는 '캥거루족' 사례를 들면서 "상사가 결정해주는 대로만 일하고 일이 잘 안되면 책임을 전가하는 사원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전사원을 향해 "적극적인 자세로 자기 일에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라"고 독려한 바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번 100번째 레터에서도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의 비결은 철저히 사전에 준비하는 책임 정신으로 가능했다"면서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철저한 준비와 책임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5>
이 부회장의 장수CEO 비결 무엇일까요?
 
<기자5>
이상운 부회장은 글로벌 감각이 뛰어난 경영자란 평가인데요. 가장 큰 공로는 섬유회사에 불과했던 효성을 다양한 산업용 소재와 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또, 2002년 효성 사장에 취임한 이후 몇차례 굵직한 M&A도 성사시켜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켰다는 평가입니다.
 
[앵커마무리]
양기자.저도 이상운 부회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봤는데, 내용 중에 '기본에 충실하자'는 내용이 들어가 있더라구요.(네)
 
사실 회사 다니는 사람들이야 항상 먹고살기 위해서 회사가 정한 기본에 충실하죠. 안그러면 회사 다니겠습니까? (맞습니다.)

보면, 항상 문제는 자신이 결정하면 그 자체로 정답이고 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일으키더라구요. 양기자 오늘 얘기 잘들었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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