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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집단휴진'..의료대란은 피했다

  • 2014.03.10(월) 16:02

집단휴진 첫날..휴진율 30% 밑돌아

▲ '가운 벗은 의사들'... 대한의사협회 소속 전공의들이 10일 서울 용산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앞 임시 천막에서 집단휴진행동에 참석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진료 등 정부 의료정책에 대한 반대와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10일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이번 집단휴진은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인력을 제외하고 동네의원과 대학병원 등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일부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이 많이 몰리는 월요일에 파업이 진행돼 일부 지역의 경우 환자들이 보건소를 찾아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파업에 참여한 동네 의원의 휴진율이 30%를 밑돌았고, 필수 진료인력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의료 대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현재 집단 휴진에 동참한 동네의원은 전국 2만8691곳 중 8339곳으로 휴진율은 29.1%를 기록했다. 세종시(65.5%), 부산(54.5%), 제주(49.4%), 경남(48.5%), 충남(48.4%)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휴진율을 보였다. 병원이 7627곳으로 가장 많은 서울의 휴진율은 19.7%로 평균을 밑돌았고 경기도는 28.2%였다. 
 
'빅5'로 불리는 대형 종합병원 중에는 연세대 세브란스 소속 전공의만 파업에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의료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부는 의사협회 집단 휴진에 따라 전국 시·도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등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의사들의 집단 휴진은 11~23일 '주 5일, 주 40시간 근무'의 준법진료와 준법근무 형태로 진행되고, 24∼29일에는 전면 휴진이 계획돼 있다.
 
▲ 대한의사협회 소속 전공의들이 10일 서울 용산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앞 임시 천막에서 집단휴진행동에 참석하고 있다.
▲ '휴진 전공의 몰려 들어오는 대한의사협회'
▲ 대한의사협회 소속 전공의들이 10일 서울 용산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 대한의사협회 소속 전공의들이 10일 서울 용산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앞 임시 천막에서 집단휴진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들어간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에 위치한 한 피부과가 휴진을 알리는 게시물을 부착하고 있다.
▲ '아픈 사람들 어떡하라고..집단휴진에 헛걸음하는 시민들'
▲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들어간 10일 오전 서울의 한 소아과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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