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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日·中 몰려온다...'골든위크' 시작

  • 2014.04.29(화) 14:25

▲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등 인근 국가의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29일 서울 명동거리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가방을 세워놓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이달 말부터 5월초까지 일본과 중국의 장기 연휴가 겹치면서 양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도 본격적인 손님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속에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는데다 마케팅을 위한 떠들썩한 이벤트를 벌이기는 힘든 상황이어서 예년 수준 이상의 특수를 누리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9일 `쇼와의 날`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8일간 `골든위크` 연휴에 들어간다. 이 기간 헌법기념일과 어린이날 등도 함께 몰려 있기 때문에 아예 통째로 휴가를 내고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중국은 5월 1일 노동절 때부터 3일간 휴일이지만 앞뒤로 하루씩 더 쉬는 관례를 감안하면 내달초 5일간 연휴가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기간 찾아올 중ㆍ일 관광객이 17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형 백화점과 서울시내 쇼핑센터 등에서는 일본과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직원들을 추가 배치하고, 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행사, 선물 증정, 한류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 등을 통해 황금연휴 기간 매출 증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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