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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톡톡]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얼리어답터 신세계’

  • 2014.05.05(월) 09:00

정 부회장이 트위터 올린 제품, 없어서 못 판다

정용진(46)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드라마 속 천송이와 묘하게 닮았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천송이는 소위 ‘완판녀’다. 그가 사용한 립스틱, 신발은 물론 라면과 치킨마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정 부회장 역시 마찬가지다. 그가 언급한 제품은 언제나 화제를 불러 모은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트위터를 시작했다. 그후 새로운 기기나 상품이 나올 때면 사진과 함께 사용 후기를 올려 팔로워들을 사로잡았다. 전형적인 '얼리어답터'인 셈이다. 얼리어답터란 신제품을 가장 먼저 구입해 써보고 주위에 제품의 정보를 알리는 소비자를 말한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그가 소개한 제품은 휴대폰 케이스부터 전기차까지 다종다양하다. 정 부회장의 즐거운 얼리어답터 생활을 소개한다.

 

◇ 휴대폰 케이스


지난 2010년 갤럭시S 휴대폰을 사용하던 정 부회장은 우유빛깔 휴대폰 케이스를 구입했다. 악어가죽 문양에 수작업으로 제작한 휴대폰케이스는 척 보기에도 럭셔리해 보인다. 정 부회장이 소개한 후 이 휴대폰 케이스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불티나게 팔렸다.

 

◇ 아이폰용 송수화기


아이폰용 송수화기는 일반 유선 전화 송수화기 모양이다. 오랜 시간 통화할 때 안성맞춤이다. 전자파 걱정도 없다. 정 부회장은 “약간 엽기적이긴 하지만 놓고 쓰기엔 상당히 편합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카페에서 사용해도 편해요.”라며 사용 후기를 붙였다. 정 부회장의 트윗을 본 사람들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나요?” “진짜 통화가 가능한가?” “정용진 부회장 때문에 대박나겠다” 등 댓글을 남겼다.

 

◇ 선풍기 시리즈

 

“연관검색어에 선풍기...ㅎㅎㅎ 제가 선풍기를 좋아하긴 좋아하나봅니다. 워낙 몸에 열이 많아서... 이참에 구매 예정상품 하나 올립니다. 이름은 핸디 쿨러(Handy Cooler)” 몸에 열이 많다고 고백한 정 부회장은 각종 선풍기를 트위터에 올렸다. 휴대용 선풍기 ‘핸드 쿨러’, 발을 올려 놓으면 켜지고 내려놓으면 꺼지는 ‘발 선풍기’, 영국 다이슨사가 만든 날개없는 선풍기 ‘에어멀티플라이어’ 등이다. 이를 본 트위터들은 “기발한 제품이다” “이마트에서 살 수 있나” “얼리어답터 답다” 는 반응을 쏟아냈다.

 

◇ 카메라 ‘라이카 X1’

 

“카메라 샀습니다. 잘 나옵니다.” 정 부회장이 라이카 X1 제품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남긴 글이다. 라이카 X1은 지난 2009년 라이카사가 출시했다. 269만원에 달하는 고가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 전기차 ‘테슬라 모델S’


테슬라의 모델S는 지난 2012년 8월에 첫 선을 보인 전기자동차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7만 달러(약 7500만원). 모델S는 세련된 디자인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말 모델S를 국내에 직접 들여와 타고 다닌다. 모델S는 전세계적으로 2만대 이상 팔렸고 국내에는 총 4대가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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