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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공정위 발표에 당혹한 ㈜놀부 대표

  • 2014.08.01(금) 10:45

"3년전 위반을 왜 지금 발표하는지"

 

 

'경제를 보는 스마트한 눈' 비즈니스워치가 SBS CNBC '백브리핑 시시각각'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 최고경영자(CEO)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번 회에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놀부의 김준영 대표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본 기사는 콘텐츠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와 SBS CNBC 방송 공동으로 제공됩니다.[편집자]

 

 

<앵커1>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워치> 기자들이 전하는 CEO 소식 양효석 기자 연결합니다. 양 기자 ! 오늘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1> 
오늘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놀부의 3년전 가맹사업법 위반 사실을 최근 발표하면서 김준영 사장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2> 
공정위가 3년전 놀부의 가맹사업법 위반 사실을 최근 발표했다는데 먼저 그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2>
네, 공정위는 가맹점 모집 설명회에서 예상수익 정보를 부풀리는 방법 등으로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놀부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놀부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8월까지 가맹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가맹사업의 예상 매출과 순익 정보를 객관적 근거 없이 과장해 제공했는데요. 놀부는 당시 예상매출 산출 시 상권별 차이를 고려치 않고 상위 5%에 불과한 소수 가맹점의 3개월 매출액 평균을 기준으로 사업설명회 때 과장해서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렸듯이 이는 2011년 그러니까 약 3년전 일이었고, 놀부측은 그 당시 공정위 조사 이후 시정조치를 취해 그 뒤로는 위반사실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앵커3>
㈜놀부에서는 '공정위가 3년전 위반사실을 뒤늦게 언론에 알리면서 다소 억울하다'는 건가요?

 

<기자3>
네, 맞습니다. 현재 대표로 있는 김준영 사장은 오비맥주, 피죤, 해태음료 등에서 일한 뒤 2012년 11월 놀부 CEO로 취임했는데요. 본인이 취임하기도 전에 일어났던 회사 과실인데, 마치 자신의 과오로 오해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특히 놀부는 토속적인 사명과는 달리 대주주가 외국계 사모펀드인 모간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PE) 인데요. 모간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 측도 창업주인 김순진 전 회장으로부터 2011년 11월, 그러니깐 공정위가 지적한 가맹사업법 위반이 일어났던 때 이후 지분을 인수했던 만큼 이번 공정위 발표에 내심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앵커4>
김준영 사장이나 대주주 입장에선 그럴수 있겠네요. 참 놀부 대주주가 외국계 사모펀드 였네요. 소비자들은 잘 모르는 사실일텐데, 놀부는 한식 세계화 사업도 펼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4>
네, 놀부는 최근 중국 상하이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직영매장 6곳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캐주얼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인데요. 외국계 사모펀드가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기도 하다는 분석입니다.

 

사실 놀부는 김순진 전 회장이 1987년 서울 신림동 시장 골목에서 보쌈집을 연데서 성장했는데요. 사모펀드에 매각되기 직전인 2010년 매출이 1113억원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 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이 한식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면서 투자 대비 효율성이 크지 않다는 한계를 느꼈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대주주가 필요하다고 생각, 지분을 넘겼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앵커>
양효석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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