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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 '빨간 피이터의 고백' 추송웅

  • 2014.08.20(수) 08:15


8월 20일, 1977년
연극 ‘빨간 피이터의 고백’ 초연

연출가 겸 연기인 추송웅이 1977년 8월 20일 카프카의 단편인 ‘어느 학술원에 제출된 보고서’를 각색한 모노드라마 ‘빨간 피터의 고백’에서 기획·제작·연출·연기·분장을 도맡아 ‘3·1로 창고극장’에서 막을 올려 4개월 만에 6만 관객을 동원하는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연극계에 모노드라마 붐을 일으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1980년에는 명동에 '살롱 떼아뜨르 추'라는 경양식 겸용의 소극장을 열었다.

1971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1973년 ‘세비야의 이발사’로 두 차례의 동아연극상 최우수남자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1979년에는 ‘빨간 피터의 고백’으로 한국연극영화상 최우수 남자연극연기상을 받았다.

TV드라마에도 출연하다가 1985년에 급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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