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한국여자야구 '대부'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 2014.08.25(월) 10:33

야구 남다른 애착..현역 사회인 선수로 활동
여자야구 첫 국제대회 태동시켜..마케팅도 접목

'경제를 보는 스마트한 눈' 비즈니스워치가 SBS CNBC '백브리핑 시시각각'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 최고경영자(CEO)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번 회에는 '야구광'으로 알려진 구본준 LG전자 대표이사이자 부회장에 대한 얘기를 전합니다. 본 기사는 콘텐츠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와 SBS CNBC 방송 공동으로 제공됩니다.[편집자]

 

 

<앵커>온라인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워치 기자들이 전하는 CEO 소식! 오늘은 임일곤 기자를 연결합니다. 임 기자! 오늘은 어떤 얘기인가요?

 

<기자>네, 야구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경영인들이 많은데요. 이 가운데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여자야구를 국제대회를 통해 키우고 있는 구 부회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앵커>구 부회장은 환갑이 한참 지났어도 사회인 야구선수로 뛰고 있다면서요. 그만큼 야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얘긴데요. 대체 어느 정도 입니까.

 

<기자>네, 구 부회장은 현재 LG트윈스 프로야구단 구단주이고요. 또 모교인 경남중학교 OB야구팀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규 시즌이 되면 LG트윈스 홈경기는 수시로 찾아가 관전하고 가끔씩은 수행비서 없이 불쑥 방문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구 부회장이 야구와 인연을 맺은 것은 야구 명문인 경남중학교에 입학하면서인데요. 지금도 사회인 야구선수로 마운드에 등판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기자>저도 야구를 좋아하지만, 그 정도면 매니아 수준이네요. 그렇죠? 임기자, 구본준 부회장. 여자야구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도 하고 있다면서요. 관련된 얘기 좀 해주시죠.

 

<기자>네 지난주 금요일에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 파크'란 복합운동시설에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이 대회는 한국여자야구 사상 첫 국제대회라는데 의미가 있는데요. 국제 여자야구대회는 기존에 2개 정도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LG전자가 공식후원하는 경기가 생기면서 한 개 더 추가된 것입니다. 이 경기는 오늘까지 나흘간 열리는데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7개국 8개팀이 참가합니다.

 

<앵커>제법 규모가 큰 국제대회네요?

 

<기자>그렇습니다.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있으나 사실상 구 부회장이 태동시켜 일궈낸 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첫 국제대회가 열리는 LG챔피언스 파크란 곳은 원래 LG트윈스 등 LG스포츠 선수들이 연습하는 장소라 더 상징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모태라 할 수 있는 국내 여자야구대회도 구 부회장이 주도해서 만들어졌는데요.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두 차례 열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구 부회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직접 시구도 했습니다. 지난주 국제대회 개막전에서도 구 부회장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앵커>임 기자. 국내선 아직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이 프로야구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데요. 구 부회장이 여자야구를 키우게 된 특별한 사연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 취재된 내용 있습니까?

 

<기자>네, 구 부회장은 경남중 OB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구 부회장이 속한 야구팀이 매년 여자야구팀과 친선경기를 치뤄왔다고 합니다. 2년 전이죠. 구 부회장은 한 여자야구팀과 경기 이후에 식사자리를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여자야구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얘기를 직접 듣게 됐다고 합니다.

 

이러자 구 부회장이 돕겠다고 나선 것인데요. 바로 LG전자가 중심이 돼서 석달 뒤에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막하기도 했습니다.

 

<앵커>그렇군요. 그런데, LG전자는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LA다저스 팀도 후원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맞습니다. LG전자는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 구단을 주로 후원하고 있는데요. LA다저스 구장에는 외야 펜스나 포수 뒤쪽 보드 등에 LG 브랜드를 많이 노출하면서 브랜드를 알리고 있습니다. 추신수 선수가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도 공식후원하고 있는데요. 이곳 구장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LG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 야구 선수도 후원하고 LG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한 마케팅도 동시에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알겠습니다. 임일곤 기자, 오늘 얘기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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