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 나눔천사•청소년 축제’가 오는 18일 토요일 서울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 비즈니스워치,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씨에스브이와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서울특별시 청소년시설협회, 대한적집자사 서울지사가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 희망나눔 자선걷기 대회와 ▲ 나눔천사 문예대전 ▲ 유스챔피언십 ▲ 희망나눔 천사콘서트 ▲ 나눔체험존과 청소년존 등 70여 부스 운영 등이다.
청계천 물길을 따라 진행되는 ‘희망나눔 자선걷기 대회’는 이날 오전 9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청계천 오간수교를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6km 코스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초•중•고생 5000원, 일반인 1만원으로 참가비 수입은 물부족 국가인 네팔의 물 위생사업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와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을 돕는 ‘희망풍차’ 사업에 쓰인다.
‘나눔천사 문예대전’에선 1004명의 중•고등학생이 ‘따뜻한 나눔, 실천하는 청소년 봉사활동’을 주제로 글짓기 대회를 펼친다.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며, 431명의 수상자에게 2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유스챔피언십’은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시설 동아리들의 경연대회다. 총 12개 팀이 결선에 참여해 음악과 댄스, 전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워치와 뉴스씨에스브이(CSV: Creating Shared Value)가 주관하는 “희망나눔 천사콘서트’도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돌가수 블락비와 기부왕 김장훈, 다이나믹듀오, 타히티,박상민, 대국남아, 빅마마, 라붐, J2M, 알맹 등이 출연한다.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인 유예은 양과 청각장애 댄스스포츠 선수인 김주원 군, 초록우산 드림합창단, 드림오케스트라의 공연도 펼쳐진다.
서울광장 주변에선 나눔체험존과 청소년존으로 구성된 70여 부스가 운영된다. ‘나눔체험존’은 청소년 나눔천사 문예대전 전시와 함께 기업과 비영리 민간단체의 사회공헌 활동도 소개한다.
‘청소년존’에선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와 진로•고민•성상담, 직업체험 등의 체험 부스와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판매•기부하는 나눔 부스를 운영한다. ‘2014 서울나눔천사•청소년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newscs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