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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녹색 한강'..식수는 괜찮나

  • 2015.07.02(목) 15:51

한강에 15년만에 조류 경보

▲ 15년 만에 한강에서 조류경보가 발령된 2일 오후 서울 성산대교 북단 한강에 녹조가 발생해 강물이 초록빛을 띄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2015.7.2
 
한강에서 15년 만에 ‘조류 경보’가 발효됐다. 
 
이번 녹조는 수면 폭과 유량이 큰 한강 하류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로, 가뭄과 더위 등 날씨가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미선 서울시 수질정책팀장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15년간 한강 10여 지점에 대해 매주 조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월요일(6월 29일)에 측정한 결과가 지금까지의 기록을 넘어 최대치에 달하고 있다”며 “육안으로도 물빛이 평시와 다른 것이 확인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녹조라는 것은 정체된 구역에서 주로 유화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번에 한강에 발령된 녹조경보는 오히려 가장 수면 폭이 큰 한강 하류에서 발령했다는 것이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녹조 현상의 원인으로 ‘줄어든 팔당댐 방류량에 따른 하천 정체 현상’과 ‘더워진 날씨’ 등을 꼽았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잠실수중보 하류구간에 첫 조류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서울시는 조류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응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의 수돗물은 팔당호물이고 팔당호는 녹조현상이 한강 하류처럼 심하지 않다. 또 대규모 정수장을 거친 수돗물은 안전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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