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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얼어붙는 한강..'결빙' 시작됐다

  • 2016.01.19(화) 15:25

▲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진 19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덕소한강시민공원에서 바라본 한강이 얼어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북극에서 내려온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전국에 맹위를 떨치고 있다. 19일 서울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중부와 남부 일부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아침 한때 영하 23.5도까지 내려갔다.
 
냉동실 같은 추위가 몰아치면서 한강도 얼어붙고 있다. 이번주 내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강 결빙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결빙'은 얼음이 얼어서 육안으로 강물을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한강이 결빙되려면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2~3일 가량 지속돼야 한다.
 
이번 한파에 따른 한강결빙 현상은 20일과 21일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강 결빙은 감식 구역인 한강대교 노량진 방향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으로 100m 떨어진 부근에서 파악한다. 올들어서는 지난 3일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이달초인 1~3일 영하 9도의 차가운 날씨가 이어진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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