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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로열티 1140억원..아메리카노 한잔당 얼마?

  • 2014.06.19(목) 10:44

로열티 '눈덩이'..작년 241억 美 본사에 송금
아메리카노(3900원) 한 잔에 로열티는 195원

 

스타벅스가 지난해 한국에서 로열티로 241억원을 챙겨갔다.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낸 뒤 14년간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챙긴 로열티만 1140억원에 이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3년 미국 본사에 로열티 241억원을 지급했다. 2012년(163억원)보다 48% 가량 증가했다.

로열티는 매출의 5%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3900원짜리 아메리카노(355ml) 한 잔을 마시면, 로열티 195원이 미국으로 송금되는 셈이다. 전세계에서 받고 있는 로열티 등은 미국 스타벅스 본사의 순매출 중 9%를 차지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매출이 매년 급증하면서, 로열티도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2000년 4억원에 불과하던 로열티는 2009년 처음으로 100억원대를 돌파한 뒤, 지난해 241억원까지 늘었다. 지난 2000년 이후 누적 로열티가 11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매출은 5000억원에 육박하고, 이익잉여금은 1219억원에 이른다. 

 

현재 전국 매장수는 650개. 1999년에 국내에 첫 번째 매장이 오픈된 뒤, 2004년 100호점, 2007년 200호점, 2009년 300호점, 2011년 400호점을 돌파했다. 서울은

전 세계 도시 중 가장 많은 스타벅스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배당금은 별도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05년 처음으로 60억원의 배당을 실시한 뒤, 4차례에 걸쳐 총 130억원을 배당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 절반을 가진 미국 본사는 이중 65억원을 챙겼다.

 

나머지 배당 65억원은 지분 50% 가진 이마트가 받아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해 381억원의 원재료를 신세계에스브이엔,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을 통해 사들이기도 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측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로열티는 영업비밀”이라며 “업계에서 (5%로) 추산하고 있지만,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임직원은 6500명으로 국내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고, 매년 이익의 3%는 사회공헌 비용으로 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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