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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소식에 금연용품 불티

  • 2014.06.19(목) 09:16

일주일새 판매량 45% 늘어
기침재떨이·금연시계도 등장

담뱃값 인상 추진 소식에 금연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19일 G마켓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 소식이 있었던 최근 일주일(11~17일)간 금연보조용품 판매는 전주대비 4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7% 급증했다.

금연초, 금연파이프 등 직접적으로 담배를 대체할 수 있는 금연보조제는 전주대비 35% 늘었다. 금연 재떨이처럼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금연용품 판매량은 56%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젊은층의 수요가 많았다. 40대와 50대의 금연보조용품 구매량은 전주대비 가각 2%, 27% 늘어난 것에 비해 20대는 60%, 30대는 67% 증가했다.

 

▲ 최근 재를 털 때마다 기침소리를 내는 재떨이(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와 흡연금지 벽시계, 금연저금통, 금연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금연 관련 이색제품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G마켓에서 판매하는 '기침하는 재떨이'(5370원)는 폐 모형에 열 감지 센서가 내장돼 재를 털 때마다 기침소리가 낸다.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금연 도우미로 인기다. 비슷한 아이디어 재떨이로는 담배를 털 때마다 무덤이 보이는 ‘무덤 재떨이’(3670원), ‘공동묘지 재떨이’(6200원) 등이 있다.

인테리어를 이용해 금연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금연 액자형 시트지'(3만7500원)는 금연 권장 일러스트에 액자 무늬를 넣어 마치 액자를 걸어 놓은 것 같은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 '흡연금지 벽시계'(1만9600원)도 흡연금지 마크를 사용해 일상생활에서 금연을 자연스럽게 유도해준다. 이밖에 '금연 알림 스티커'(1만1590원), 하루 담뱃값을 저금하면서 금연과 동시에 저축을 할 수 있는 '금연 저금통'(690원) 등이 인기다.

G마켓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 추진에 금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금연 관련 제품 수요가 큰 폭 증가하고 있다"며 "연초에 세운 금연 계획이 흐지부지해 지다가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에 금연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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