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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허인철에 힘 실어주다

  • 2014.08.07(목) 15:44

오리온 '회장실' 폐지

 

이마트 사장 출신 허인철(사진) 오리온그룹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다. 그간 오리온의 경영을 총괄했던 회장실이 폐지되면서, 허 부회장은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오너 일가를 도와 오리온을 이끌게 됐다.

7일 오리온은 회장실 폐지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오리온그룹 회장실은 지난 2012년 중순 출범했으며, 전략·법무·감사·홍보 등 4개 부문으로 운영됐다. 주된 업무는 ㈜오리온을 비롯한 국내외 계열사의 통합 관리와 지원이었다.

지난달 허인철 전 이마트 사장이 오리온그룹 부회장으로 영입되면서, 회장실은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담 회장과 이 부회장, 허 부회장 등 3명은 최근 회장실 폐지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담 회장은 이미 작년 11월 오리온 대표이사에서도 사임했다. 담 회장과 이 부회장은 현재 오리온의 미등기 임원이다.

회장실은 오리온의 지원부서로 흡수 통합됐다. 전략과 법무는 오리온의 기획관리부문과 인사부문으로 각각 통합됐다. 감사와 홍보는 오리온 감사실, 홍보실로 변경됐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에서 생산부문에 글로벌전략구매팀을 신설하고, 영업부문 내 부서를 통합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은 지원부서를 슬림화하고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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