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이라도 아끼자"..추석선물 가격대↓

  • 2014.08.14(목) 10:59

 
올해 추석에 1만~4만원대 선물을 사겠다는 소비자가 가장 많았다. 작년보다 1만원 저렴해졌다. 불경기의 여파다.

14일 CJ제일제당은 30~40대 소비자 20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추석선물(현금·상품권 제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추석선물 가격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1394명(66.8%)이 ‘1만~4만원 대’의 선물을 사겠다고 답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소비자들이 ‘2만~5만원 대’ 가격대에 편중됐다”며 “올해는 불황의 여파로 가격대가 하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선물은 ‘복합 식품 선물세트’(22%)였다. ‘스팸·참치 등 캔 선물세트’(16%), ‘식용유 선물세트(15%), ‘과일·견과류 등 농산물’(12%), ‘건강기능식품(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도 ‘복합 식품 선물세트’(32%)였다. ‘캔 선물세트’(21%), ‘정육’(11%), ‘농산물’(9%) 등도 선호했다.

추석 선물 구매기준은 ‘다목적·실용적’(63.5%), ‘가격 대비 가치’(15%) 등으로 답했다.

CJ제일제당 장승훈 선물세트팀 팀장은 “내수경기 침체 여파로 명절 선물은 중저가와 실용적인 선물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2만원~4만원 대의 복합 선물세트와 캔 선물세트가 강세를 보이고, 고급유·김 등 1만~2만원 대도 선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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