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유희열 효과' 제대로 봤다

  • 2014.08.21(목) 11:37

유희열 앞세워 시장 공략..'카스 라이트' 판매량 급증
'빙점 숙성 기법' 등 첨단 공법 적용..맛과 칼로리 모두 잡아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가 유희열을 앞세워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가 가진 장점과 유희열을 앞세운 재미있는 광고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21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입소스 코리아(Ipsos Korea)에 따르면 지난 3월 1.8%였던 '카스 라이트'의 브랜드 선호도는 유희열을 모델로 발탁한 광고를 방영한 이후인 지난 7월 5.1%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층에서는 7%까지 올라갔다.
 
판매량 역시 크게 증가했다. 카스 라이트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242만 상자로 전년대비 9.5% 늘어났다. 카스 라이트가 식당 및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가정 채널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성장이다.

 
업계에서는 '카스 라이트'의 판매 확대에는 '유희열 효과'가 큰 몫을 담당한 것으로 보고있다. 오비맥주는 최근 감성 뮤지션 유희열을 앞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유희열과 함께 건강미인 이태임이 펼치는 코믹한 광고는 이미 업계의 화제다.
 
아울러 '카스 라이트'가 가진 맥주 고유의 맛과 낮은 칼로리라는 장점도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는 맥주의 맛은 그래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를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카스 라이트의 열량(100㎖ 기준)은 일반 맥주보다 33%가 낮은 27kcal에 불과하다. 영하 4도의 온도에서 3일간 숙성해 맛이 더욱 상쾌하고 맛이 깔끔하다.
 
'카스 라이트'는 오비맥주의 치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태어난 제품이다. 오비맥주는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30여 차례에 걸친 소비자 트렌드 조사와 제품 블라인드 테스트, 선호도 테스트 등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맥주의 맛과 칼로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을 원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에 국내 유일의 빙점숙성기법, 3단 호핑(Triple Hopping) 방식, 고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빙점숙성기법’은 기존의 숙성기간 외에 영하에서 추가로 장기 숙성하는 것을 말한다. 장기 숙성 과정에서 맥주는 아이스 크리스탈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맥주 고유의 상쾌하고 깔끔한 맛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3단 호핑 방식’의 경우, 3가지 종류의 호프를 3단계로 나눠 투입하는 방식이다. 풍부한 맥주의 맛과 향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로 프리미엄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방식이다.
 
칼로리 낮추기에는 ‘고발효 공법’이 적용된다. 효모의 최적 활성화를 유지하고 탄수화물의 발효도 극대화로 열량 성분을 최소화한다. '카스 라이트'는 고발효 공법으로 제조돼 칼로리를 기존 제품 대비 33% 줄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국내 대표 라이트 맥주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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