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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 "티몬 대주주로 남는다"

  • 2015.01.01(목) 14:06

티켓몬스터(티몬)의 대주주인 미국의 그루폰은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루폰은 1일 '티몬 투자유치에 대한 공식입장' 자료를 내고 "그루폰은 티몬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어떤 투자절차에 있어서도 대주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1월 티몬을 인수한 그루폰은 현재 지분 100% 가운데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영권 매각 가능성도 흘러나왔으나, 그루폰은 이날 공식 부인했다.

그루폰은 "이번 투자유치를 시작한 이유는 일각에서 추측하는 것처럼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기 위함이 아니다"라며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티몬을 완벽한 시장의 리더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루폰은 "이번 투자유치 과정에서 초청하지 않은 업체들도 참여의사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초청하지 않은 업체'란 위메프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전날 위메프는 "온라인 커머스 1위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티몬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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