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계열회사인 에스티팜의 반월공장이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승인을 받았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원산업단지에 위치한 반월공장은 지난 2014년 5월 한국의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승인에 따라 국제기준을 적용해 실태조사 후 1개월 내 BGMP 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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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8800㎡(약 2700평), 연면적 7400㎡(약 2200평)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반월공장은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10만2000리터의 생산 설비를 갖췄다.
에스티팜은 반월공장에서 간염치료제, 결핵치료제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5년 내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회사로 반월공장 외에 경기도 시흥시 소재 시화산업단지 내에 6개 동의 개별 제조시설인 시화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화공장은 미국 FDA, 일본 PMDA, 호주 TGA를 비롯해 국내외 규제 당국의 실사를 통과한 시설이다. 간염치료제와 에이즈치료제 등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에스티팜은 매출액 중 약 70%를 미국, 유럽 등으로의 수출을 통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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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지놈은 양송현 전 녹십자의료재단 관리부원장(사진)이 지난 1일자로 제3대 녹십자지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십자지놈 대표이사로 취임한 양송현 대표이사는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후 녹십자의료재단 대사의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양송현 대표이사는 "녹십자지놈은 유전체분석 사업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 이라며 “지난 40여년 간 국내 생명공학을 선도해온 녹십자의 축적된 노하우와 최첨단 장비, 전문적인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분야에 있어서 미지의 영역을 연구하고 개척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녹십자지놈은 2013년에 설립된 녹십자의 유전체분석 부문 자회사다.
▲LG생명과학은 지난 14일부터 5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51차 유럽당뇨병학회'에서 국산 당뇨병치료 신약 제미글로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아래 사진).
이번 학회에서는 제미글로의 임상결과와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효능·안전성 연구결과 등이 발표됐다.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 '당뇨병성 망막변증 감소'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도 발표됐으며 이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를 개최한 유럽당뇨병학회는 지난 1965년 설립된 이후 당뇨병치료 발전을 위해 연구, 개발, 임상, 학회,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계 110개국, 8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는 약 1만8000여명이 참가해 당뇨병 치료와 관련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학회에 참석한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은 “당뇨병 관련 최고의 권위를 가진 금번 학회의 심포지엄 개최가 국산 당뇨병치료 신약의 우수한 기술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연구결과 발표가 해외 의료진의 관심과 함께 제미글로의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미글로는 지난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와 스텐달 등을 통해 전 세계 105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마시는 감기약 '굿엔' 시리즈를 출시했다. 굿엔콜, 굿엔코, 굿엔코프 등 3종(아래 사진)이다.
이 제품은 ▲감기 초기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굿엔콜’ ▲코 감기약으로 페닐레프린염산염(USP) 성분을 함유해 콧물억제에 효과적인 ‘굿엔코’ ▲목 감기약으로 구아이페네신(KP) 성분이 포함돼 가래를 가라 앉히는 ‘굿엔코프’등 감기 증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광동제약은 이 제품은 액제 타입이라 위장에 부담이 적고 체내 흡수가 신속해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헬스케어는 물 마시는 양을 측정하는 헬스케어기기 워터클(Watercle)을 출시했다(아래 사진).
이 제품은 기온, 습도 등 외부요인과 신체정보에 따라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을 사용자에게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마신 물의 양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전송해 체내수분 적정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다. 누적된 데이터는 스마트폰에서 일일·주간·월간 단위로 조회가 가능하다.
오는 9월 23일부터 교보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 구매가능하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스킨케어 제조사인 HCT그룹의 '로벡틴 래보러토리즈 아시아 퍼시픽'과 '로벡틴 울트라크림'의 국내 클리닉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로벡틴 울트라크림'은 암환자의 항암치료과정 중 나타나는 피부건조와 가려움증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 개발된 기능성 화장품이다. 해조류에서 추출한 ‘아스타잔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며 BRC(Barreir Repair Complex) 성분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킨다.
윤범진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로벡틴 울트라크림'은 대다수 화장품에 사용되는 카시노젠과 파라벤 등 유해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인체 친화적 제품“이라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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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지난 14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의 주요 연구결과 9건을 발표했다(오른쪽 사진).
한미약품은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SPCOVERY)를 적용한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 LAPSInsulin115, LAPSInsulin Combo) 등을 구연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주1회 용법과 비만환자의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한 후기 임상2상 결과, 주1회 제형의 인슐린(LAPSInsulin 115)과 주1회 복합 인슐린(LAPSInsulin Combo)의 전임상 결과 등이 전달됐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다양한 지속형 당뇨·비만 신약들의 글로벌 임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용량과 용법, 치료효과에서 혁신적인 바이오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미약품의 모든 R&D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인증(Best HRD)은 인적자원개발 투자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4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수여한다.
일동제약은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ESI, 역량다면평가, 교육통합시스템)을 통해 내부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으며 'ERP 평가관리' 등을 통해 공정한 평가와 피드백을 실천하고 있다. 2001년부터 실시한 지식경영과 학습조직 활동을 통해 매출신장과 원가절감은 물론 근로환경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