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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롯데홈, 경영투명성委 1년

  • 2015.10.02(금) 16:58

강현구 대표 "진심으로 변화하겠다"

▲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영투명성위원회' 출범 1주년 기념식에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앞줄 다섯번째) 등이 참석했다.

 

청렴경영과 협력사와 상생을 목표로 출범한 롯데홈쇼핑의 외부자문기구인 경영투명성위원회가 설립 1주년을 맞았다.

경영투명성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롯데홈쇼핑이 시민단체와 학계, 언론계 등 외부인사 10명으로 구성한 기구로, 상품입점과 방송편성 등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해왔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외부 전문가에게 경영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변화가 시급했던 롯데홈쇼핑에는 꼭 필요한 기구라고 생각했다"면서 출범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전직 대표이사까지 연루된 임직원들의 비리사건이 드러나면서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협력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던 샘플을 모두 구매해 사용하고, 뇌물과 접대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임직원들에게 클린활동비를 지급하는 등 비리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올해 초에는 경영투명성위원회에 상근 사무국을 두고 청렴경영 활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겼다.

강 대표는 "(경영투명성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의미있는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진심으로 변화하고 소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경영투명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앞으로도 날카로운 비판과 검증, 조언을 통해 실질적인 자문 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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