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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집무실, 내가 관리하겠다" 신동주, 실력행사 예고

  • 2015.10.16(금) 15:53

신동주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이 16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머무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집무실 관리를 맡겠다며 실력행사를 예고했다.

SDJ코퍼레이션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 관리를 위한 인수인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에 배치된 롯데측 직원 해산 및 CCTV 철거 ▲신 총괄회장이 승낙한 자와의 통신·방문 방해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통고서를 신동빈 회장 측에 보냈다.

신 총괄회장의 서명이 적혀있는 이 통고서에는 신 총괄회장의 거소 및 지원인력 관리는 신 전 부회장에게 맡긴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신 총괄회장은 통고서에서 "이러한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경우 본인에 대한 불법 감금행위로 간주할 것"이라며 "만약 불응하는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엄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측 관계자는 "현재 대응방안을 논의 중이며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 신동주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측이 16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보낸 통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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