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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비서실장 해임에 롯데호텔 반격.."신동주측 나가라"

  • 2015.10.20(화) 17:51

"신동주 안나가면 모든 법적 조치 취한다"
"비서실장 해임지시는 부당..롯데 승인 거쳐야"

▲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로비에서 '34층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외부인 퇴거 통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롯데그룹이 신격호 총괄회장이 머무르고 있는 롯데호텔 34층에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측이 나가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로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법과 원칙, 그리고 상식에 벗어나는 상황에 대해서는 호텔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 직원이 아닌 사람들 다수가 몰려와서 무단으로 진입해 호텔 한 층을 점거하는 것은 호텔 사장 입장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 상황을 그대로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어제 내용 증명도 보내고 직접 통지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퇴거를 하지 않아서 오늘 직접 현장을 방문해 비서실장을 교체한 외부인들에게 모두 퇴거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비서실장인 이일민 전무가 해임된 것에 대해서는 설사 신격호 회장이 직접 말했다고 하더라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송 대표이사는 "상대방(신동주 회장 측)에서 신격호 총괄회장님의 위임장이 있다고는 하지만 효력을 믿기 어렵다"며 "총괄회장이 말씀하셨다 해도 내부의 직원 채용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 신격호 총괄회장은 집무실 비서실장인 이일민 전무에게 직접 해임을 지시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격호 회장이 롯데그룹 내부에 인사를 영입하거나 해임을 지시할 경우, 롯데그룹 인사팀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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