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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메르스쯤이야' LG생활건강의 저력

  • 2015.10.27(화) 16:30

3분기 매출·영업익·당기순익 분기 최대실적

LG생활건강이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음료사업으로 나눠진 안정된 사업구조가 위기시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은 27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38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7%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902억원으로 26.6%, 당기순이익은 1360억원으로 29.9%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기록을 갈아치웠다. LG생활건강은 2005년 이후 매분기마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사업별로 보면 화장품사업은 매출액 5650억원, 영업이익 7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6%, 22.4% 증가했다. '후'와 '숨' 등의 면세점 판매가 늘며 고급 화장품 매출증가를 이끌었다.

회사측은 "면세점 매출은 메르스 영향에서 벗어나고,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가 다양한 브랜드로 확산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6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537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0%, 17.0% 증가했다. 리엔·오가니스트·온더바디 등이 20% 이상 신장세를 기록했다.

코카콜라·스프라이트·환타 등 탄산음료 매출신장에 힘입어 음료사업 매출도 36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41억원으로 56.1% 급증했다. 회사측은 "탄산음료의 높은 성장과 다양한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 개선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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