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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언제부터 빼빼로 데이 였을까?

  • 2015.11.11(수) 13:55

▲ 친구나 연인 등 지인들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다는 11월 11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꽃을 든 한 시민이 다양한 종류의 빼빼로과자를 고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오늘은 11월 11일이다. 일명 ‘빼빼로데이’다.
 
해마다 이날이 되면 연인들과 친구들은 초콜릿 과자를 선물로 주고받으며 우정과 사랑을 확인하고 가꾼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동네 구멍가게나 편의점, 슈퍼마켓부터 양판점과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초콜릿 과자 판매 마케팅은 활기를 띠우며 다양한 빼빼로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날이 빼빼로데이가 된 데는 글자의 모양에서 비롯됐다. '11월 11일'에는 숫자 ‘1’이 네 개가 나란히 있다. 빼빼로를 세워 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기념일이 됐다.

빼빼로데이 시초는 1983년이다. 롯데제과에서 초코 빼빼로를 처음 출시한 해다. 당시 여중생들 사이에서 '빼빼로처럼 빼빼하게 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 것이 유행의 시작이다.
 
이같은 분위기를 그후 롯데제과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빼빼로데이' 대한 비판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정 회사의 마케팅 상술에 넘어갔다는 주장이다. 공교롭게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農業)의 중요성을 되새긴다는 취지 아래 제정된 법정기념일이지만 '빼빼로데이'에 가려 홍보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같은 현실을 반영해 농림수산식품부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를 '가래떡데이' 행사 주간으로 지정하고, 일반 시민들과 네티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래떡데이' 이벤트를 하고 있다. 가래떡 데이는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행사로, 우리 쌀을 주제로 스스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든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 수많은 빼빼로 종류에 놀라는 중국인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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