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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텃세 극복한 참이슬16.9

  • 2016.02.05(금) 10:52

부산 출시 4개월 만에 230만병 판매

 

하이트진로가 작년 저도주 본고장 부산을 겨냥해 출시한 참이슬16.9(사진)가 시장에 안착했다.

5일 하이트진로는 참이슬16.9가 출시 4개월 만에 230만병이 팔렸다고 밝혔다. 작년 9월 하이트진로는 부산에 참이슬16.9를 출시했다. 좋은데이, 골든블루 등 저도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에 하이트진로가 도전장을 낸 것이다.

참이슬16.9의 알코올도수는 제품명 그대로 16.9도다. 16.9도는 부산 소주 시장을 점령한 무학의 좋은데이의 알코올 도수로, 하이트진로가 무학을 겨냥한 것이다. 참이슬16.9는 기존 참이슬(17.8도)보다는 알코올 도수가 0.9도 낮다.

부산은 지역소주인 시원소주와 좋은데이의 텃세가 심해, 부산을 연고를 두고 있는 롯데주류의 처음처럼도 부산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우선 부산의 경성대 일대를 노렸다.  영업력을 분산하지 않고, 한 곳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경성대는 인근에 부경대 등 대학이 몰려있고, 관광지인 광안리가 인접한 부산의 ‘핫 플레이스’다. 경성대 인근에 운영중인 팝업스토어 ‘이슬포차’에서 참이슬 광고모델 아이유의 콘서트도 열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말 소주가격을 올릴 때 참이슬16.9의 출고가격(961.7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시장 초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경성대에서 시작된 입소문은 곧 부산 전역에 퍼졌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부터 참이슬16.9 판매채널을 경남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부산과 경남은 주류시장의 전략지역"이라며 "올해 안에 경남과 경북까지 참이슬16.9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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