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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 진출

  • 2016.02.21(일) 14:08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MOU 체결
온·오프라인 결합한 옴니채널 구축

▲19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이 인도네시아 살립그룹의 살림 안토니 회장(오른쪽)과 이커머스(e-Commerce) 합작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롯데가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에 진출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9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살림그룹의 안토니 살림(Anthony Salim) 회장을 만나 합작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롯데는 향후 이사회를 열어 최종사업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는 인도네시아에 마트(41개점), 백화점(1개점) 등을 세우며 오프라인 유통사업에 투자해왔다. 이번 합작으로 현지에 편의점 약 1만1000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살립그룹과 함께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옴니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안정적인 배송·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고, 한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인기상품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소개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롯데는 올해 상반기 내에 살림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내년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가 이번에 진출하는 인도네시아 온라인 유통시장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약 3조2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약 25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도네시아 인터넷 보급률은 30%대다. 지난 2014년 21%였던 스마트폰 보급률도 지난해 LTE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올해 4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에 롯데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살림그룹은 식품, 물류, 유통, 통신, 미디어, 자동차,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이다. 특히 편의점 분야와 물류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롯데는 인도네시아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롯데면세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에는 동남아 석유화학기업인 타이탄(Titan Chemicals)을 인수해 석유화학업계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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