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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베트남 '안방' 찾아간다

  • 2016.02.24(수) 14:10

한류열풍 타고 베트남 온라인시장 진출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베트남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타고 현지 소비자들의 안방으로 파고든다.

 

현대홈쇼핑은 베트남에 세운 합작회사 'VTV현대홈쇼핑'을 통해 TV홈쇼핑과 온라인몰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VTV현대홈쇼핑'은 베트남 전역에서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베트남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감안해 방송에서 국내 화장품과 각종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대홈쇼핑이 베트남 온라인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시장 전망이 밝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매년 6%의 지속적인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가계소득도 높아지고 있어 유통시장 역시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회사는 방송 첫해인 올해 베트남 600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송을 시작해 오는 2020년까지 인터넷방송(IPTV)과 위성방송을 포함해 1300여만 가구로 고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 한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베트남 온라인 쇼핑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베트남 국영방송 VTV와 손을 잡고 현지에 'VTV현대홈쇼핑'를 설립했다. 출자비율은 현대홈쇼핑이 50%, VTV의 자회사인 'VTV 브로드콤'(Broadcom)과 'VTV 캡'(Cab)이 각각 25%다.

 

온라인몰 사업도 함께 시작한다. 현재 베트남에서 인터넷 사용자는 41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5% 수준이다. 인터넷몰에서는 현대백화점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한국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달 초 태국에 홈쇼핑 채널인 '하이쇼핑'을 개국한데 이어 이번에 베트남까지 영역을 넓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베트남에 모바일 앱(App)을 선보이며 모바일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목표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베트남에서 TV,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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