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서울커피엑스포'가 개막했다. 5회를 맞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뿐 아니라 부재료, 베이커리, 음료, 디저트 등 사이드메뉴의 관심이 증폭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2016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6)'가 14일 개막했다.
올해로 5회째 맞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새로운 트랜드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사이드메뉴'다.
그 전까지는 커피의 생두, 원두, 캡슐커피, 인스턴트커피와 커피머신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 전시는 부재료, 베이커리, 음료, 디저트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끄는 모습이다.
홍대인근에 카페 창업을 앞두고 있는 관람객 김 모씨는 "커피원두는 평준화 되는 추세라 특별한 사이드메뉴를 추가하기 위해 관람왔다", "실제로 와보니 몰랐던 사이드메뉴도 많고, 손 많이 갈 걱정에 엄두도 못냈던 사이드메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팩 제품들이 나와있어 흥미롭다"고 말했다.
'서울커피엑스포'는 한 해의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상반기 국내 최대 커피 박람회다. 이번 전시는 약 200여 개사가 참여했다. 4일 일정으로 1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