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관광버스 `천국`, 시내버스 `지옥`

  • 2016.05.16(월) 17:33

▲ 16일 오후 서울 소공로 남산방면 편도 5차선 도로는 정차중인 관광버스와 출발하는 버스, 좌회전하는 차량들이 뒤엉켜 낮시간에도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나 면세점, 쇼핑몰 주변은 관광버스의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통관광업계는 외국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한 서울 도심 도로는 이들이 탄 관광버스들로 혼잡을 빚고 있다.
 
대표 관광지인 경복궁 옆길은 2개 차로 중 1개는 관광버스 전용차로가 되다시피했다. 안내원이 주차장 협소를 이유로 우회를 요구하지만 관광버스는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며 차선을 막고 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서울시는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울역 부근에 관광버스 전용주차장을 마련했다. 하지만 주요 쇼핑시설과 떨어져있는 데다 차량 정체 탓에 이용하는 관광버스가 많지 않다. 이 곳을 찾는 관광버스는 하루 20대 미만이다.
 
외국인 관광객 1400만명 시대. 관광객 이동과 도심교통도 원활히 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 경복궁로 1개 차로는 관광버스 전용?

▲ 텅빈 서울시 관광버스 주차장
▲ 안내자의 우회신호가 있음에도 주차장 자리가 날때까지 도로를 점거하는 관광버스
▲ 버스전용차선은 관광버스전용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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