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자 '스타필드 하남'에 모인다

  • 2016.05.29(일) 13:28

신세계, 청년창업매장 조성..중기청과 17명 선발

▲ 신세계그룹이 오는 9월 문을 여는 스타필드 하남 조감도(사진 위). 신세계는 이곳에 청년창업매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이 지난 26일 청년 창업자들에게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 아래)

 

신세계그룹이 9월 문을 여는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 청년 창업자를 위한 전용 매장을 조성한다.

청년 창업 매장은 스타필드 하남 3층에 203㎡(61평)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입점업체당 10~13㎡(3~4평) 규모의 공간을 배정해 인테리어를 지원하고 입점 수수료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지난 2월부터 중소기업진흥청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연계해 입점대상자 17명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 창업자들은 주얼리, 안경테, 옻칠유기, 생활한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폐자동차의 가죽을 활용해 만든 가방, 물을 담아놓으면 정화가 되는 물병 등 아이디어 상품도 판매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청년 창업 매장 중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매장을 선정해 향후 추가로 문을 여는 스타필드 매장에 입점시키는 등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금 부족 등으로 창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자들을 지원해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려고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총 1조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이다.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업체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 아시아와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판로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한 형태의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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