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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오늘 저녁까지만…'김영란 메뉴' 속속 등장

  • 2016.09.27(화) 06:52

▲ 오는 28일 '부정청탁 방지 법' 일명 '김영란 법' 시행을 앞두고 요식 업체들의 메뉴판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해초바다요리 브랜드 해우리에서는 김영란법 시행을 맞아 1인기준 2만9000원의 해우리 저녁 특정식을 출시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부정청탁 방지 법' 일명 '김영란 법'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8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요식업체, 백화점, 마트 등 유통가에선 법 시행 이후 바뀔 시장 환경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이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고급 한정식으로 유명한 요식업체들의 메뉴판을 보면 고급이라는 말과는 거리가 멀게 3만 원 이하의 음식들의 출시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가격을 낮춘 메뉴들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경조사 화환과 조화를 위한 김영란 법 적용 범위 꽃도 등장했다. 3·5·10 범위에 맞춰 유통시장의 메뉴의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김영란 법이 적용되는 공직자, 사립학교, 언론사 주변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2013년 7월 김영란법은 국무회의를 통과한 후 국회에 제출됐다. 2014년 12월, 이 내용이 국회에서 다뤄졌지만 처리 되지는 못하고 다음해 1월, 국회정무위에서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을 사립학교와 언론사까지 확대해 통과됐다.

그리고 3월, 의원 266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김영란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반발도 적지 않았다.

대한변호사협회 등은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김영란법의 상한액을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지난 7월 김영란법에 대한 합헌 결정을 내려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 불고기 전문 체인점 불고기브라더스는 메뉴판에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만들기에 함께 한다'는 안내문구와 함께 김영란 메뉴를 신설했다.


▲ 화환 전문업체 오만플라워는 '김영란꽃'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 정부청사 주변 고급 식당가에도 '김영란법 메뉴' 안내문이 붙고 있다.

 

▲ 김영란 법 회식 이벤트도 신설 되고 있다.


▲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국회 의원회관 앞은 택배 물량이 쌓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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