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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조미식품 전문 송림푸드 인수

  • 2016.11.10(목) 09:22

"소스·분말 제조공급력 확대"

송림푸드 한병학 대표(왼쪽부터),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 송림푸드 안병무 상무.

 

식자재 유통회사 CJ프레시웨이가 조미식품 전문회사 송림푸드를 인수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9일 송림푸드 주식 142만6500주(100%)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340억원으로 이번 달 238억원을 지급하고, 잔금은 2019년까지 분납하기로 했다. 앞으로 경영성과에 따라 매매대금이 366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조건도 붙었다.

1999년에 설립된 송림푸드는 소스와 분말 시즈닝, HMR(가정간편식) 등 10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조미식품 전문회사다.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됐으며, 400여개 식품제조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송림푸드 실적은 최근 5년간 20% 넘게 성장하고 있다. 매출은 128억원(2013년), 146억원(2014년), 183억원(2015년) 등 매년 증가추세다. 당기순이익은 2013년 9억원에서 지난해 17억원으로 2년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예상 매출은 매출 215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인수로 소스와 분말을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맞춤형 전용소스 공급과 공동 메뉴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소스, 드레싱류 시장 규모는 2009년 8700억원에서 2015년 1조7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외식 프랜차이즈 확대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HMR 시장 성장 덕분이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소스 시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확대· HMR 시장 성장에 힘입어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CJ제일제당의 HMR 사업과도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화 CJ프레시웨이 글로벌·전략기획실장은 "외식시장에서 맛 구성의 핵심 요소인 소스류의 맞춤형 제조공급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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