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설선물 내놓은 대형마트

  • 2016.12.04(일) 13:43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예약판매 돌입
판매기간 앞당기고 5만원 이하 선물 늘려

▲ 대형마트들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설선물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지난번 설보다 판매시점을 앞당기고 5만원 이하 선물비중을 늘렸다.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로 소비심리가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형마트들이 서둘러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특히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후 처음 맞는 설(내년 1월28일) 명절이라 5만원 이하 선물비중을 늘리고 할인혜택을 강화하는 등 예년과 다른 판촉전을 예고했다.

이마트는 오는 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35일간 설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번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설을 46일 앞둔 시점에 시작된 것에 비교하면 예약판매 시점을 닷새 가량 앞당긴 것이다.

이마트는 예약판매 물량을 지난번보다 20% 늘리고 일찍 구매할수록 혜택을 더 많이 주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구매하면 최대 10%, 18일부터 27일까지는 최대 7%,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구매하면 최대 5%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9일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지난번 설에 비해 예약판매 기간을 4일 늘렸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달라지는 선물풍토를 반영해 지난번 설에 170여종이던 5만원 이하 선물세트 비중을 올해는 220여종으로 늘렸다.

홈플러스는 예약판매 기간 중 품질관리가 뛰어난 농가에서 키운 신선식품인 '신선플러스농장 세트',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준비한 가공식품은 '뜻밖의 플러스 세트'라는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오는 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40일간 총 189종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특히 용량을 3㎏에서 2㎏으로 줄이고 포장비용을 최소화해 5만원으로 값을 맞춘 축산선물세트를 내놨다. 선물세트 안내책자도 신선, 가공,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별로 하지 않고 1만원대, 2만원대, 3만원대 등 가격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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