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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숫자, 제대로 알면 `교양지식`

  • 2016.12.14(수) 16:53

황인환 저 [숫자에 속지마]
일상생활을 지배하는 ‘숫자’에 대한 모든 것

 

숫자는 만국 공통어이자 우리 삶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호다. 사람들은 숫자가 전문적으로 쓰이는 경제, 금융 분야뿐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서 숫자를 활용한다. 눈 뜨고 잠들 때까지 늘 숫자와 만나는 것이다. 

신간 '숫자에 속지마'는 숫자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금융교육가이자 금융관련 콘텐츠 사업을 하는 저자는 ‘숫자’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생활 속의 지혜와 경제철학, 금융과 증권 등의 분야와 연결해 숫자에 대한 크고 작은 상식들을 풀어낸다. 경제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숫자에 담긴 삶의 원리와 철학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3.4’라는 숫자를 인맥사다리로 설명한다. “한국에서는 3.4명, 세계적으로는 7명만 다리를 놓으면 아는 관계로 연결된다”며 “한두 다리만 건너도 서로 부대끼는 시대에는 인맥이 확산되는 티핑 포인트를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추가로 인맥사다리를 관리하는 6가지 요령도 제시한다.


‘7, 16.9’는 소주7잔과 16.9도의 알코올 도수에 숨겨진 비밀이다.

소주 한 병은 7잔이다. 둘이 먹건, 셋, 넷, 다섯, 여섯이 먹건 한 잔이 남거나 모자란다. 첨잔하지 않는다면 매상이 오르는 구조다. 알코올 도수도 1924년 35도에서 시작돼 16.9도까지 낮아졌다.

 

예전엔 각 1병으로 취했는데 이제는 두 병, 세 병으로 먹는 양이 늘어야 취한다. 주류회사 매출과 술집 매상이 오를 수밖에 없다. 저자는 나아가 '술은 술시(19:00~21:00)까지만 마시면 탈이 없다'는 조언도 잊지않는다.

 

이 책은 각 주제마다 ‘아하! 그렇구나’ 코너를 통해 글의 내용을 한 줄로 짧게 요약해서 보여준다. 독자들은 한 줄 문구로 다시 한 번 읽었던 내용을 되짚을 수 있다.

저자는 “숫자를 분석한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흔하게 쓰는 숫자가 그런 뜻이었군' '인생과 관련한 숫자는 무슨 기준에서 시작됐을까' '경제전문가도 알쏭달쏭한 숫자의 뜻' '영업실적 높여주는 숫자의 법칙' 등 다양한 숫자얘기를 따라가다보면, 자신의 삶과 세상을 이해하는 신의 한 수를 얻을 수도 있다. 

 

[지은이 황인환/펴낸곳 모아북스/352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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