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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서 롯데로' 김해공항점 재탄생

  • 2016.12.29(목) 11:21

첫해 매출 1200억 목표

신세계가 운영하던 김해공항 면세점이 롯데면세점으로 재탄생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30일 김해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말 신세계의 특허 반납 이후 김해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해 특허를 따낸 뒤 지난 9월1일 소규모(158.34㎡, 48평) 오픈 후 임시 영업을 해왔다.

이번에 나머지 공간 내부 공사를 마무리해 980.44㎡(297평) 규모로 전체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면적도 신세계가 운영할 때보다 329.20㎡(100평) 넓혔다.

롯데면세점은 김해공항점의 본격적인 운영 첫 해라 할 수 있는 2017년 매출목표를 1200억원으로 잡고 흑자 경영 계획을 밝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현재 약 20% 규모로 운영 중인 김해공항점의 하루 평균 매출이 2억원 이상이기 때문에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실적 개선을 위해 고객 취향을 분석해 매장을 꾸몄다.

수입 화장품 매장 면적을 이전에 비해 40% 정도 넓혔고, 조르지오 아르마니, 조말론, 투미 등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했다. 전체 입점 브랜드는 120여개다. 아울러 고객 동선을 기존 1.5m에서 1.8m로 확장해 쇼핑 편의성을 더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지난 2007년부터 2014년 2월까지 김해공항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본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김해공항점 이용객들에게 사랑받는 흑자 면세점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내세워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롯데면세점은 관세청으로부터 신규특허 사전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인원 배치, 상품 입고, 브랜드 협상 등을 통해 내년 1월 초 월드타워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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