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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이 홈런쳤다..'스크린야구 5배 급성장'

  • 2017.02.09(목) 17:30

시장규모 작년 2400억 돌파
스트라이크존 "올해 업계 1위 목표"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는 9일 '스트라이크존' 가맹점 100호점 돌파 기념 간담회에서 "올해 업계 1위에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 회사 제공]

 

470억원(2015년)→2420억원(2016년)→5260억원(2017년 예상)

스크린야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해 관람객 800만명을 넘긴 프로야구 인기와 맞물리면서 2015년 400억원대에 머물던 스크린야구 시장은 지난해 5배 넘게 증가했다.

성장 원동력으로 골프존도 빠질 수 없다. 작년 3월 스크린야구 시장에 뛰어든 골프존은 판을 확 키웠다. 골프존유원홀딩스 계열사인 뉴딘콘텐츠가 '스트라이크존' 첫 매장을 연 것은 작년 2월이다. '스트라이크존'은 론칭 1년 만에 100호점을 돌파하며, 업계 2위에 올랐다.

김효겸 뉴딘콘텐츠 대표는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65개 매장이면 성공이다 생각했는데, 벌써 102번째 매장 가맹 계약을 맺었다"며 "스크린골프 못지않은 성장기를 구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스트라이크존'은 업계 1위 '리얼야구존'을 제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연내 120개 가맹점을 새로 개설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 50%를 넘겨 1위에 오르겠다"고 설명했다.

 

'스트라이크존'에서 한 고객이 타격을 하고 있다.[사진 = 회사제공]


자신감은 기술력에서 나온다. 스크린골프를 통해 확보한 가상현실(VR)과 센서 기술력을 스크린야구에 적용한 것이다. 김 대표는 "다른 회사는 타자 기능만 가능하지만, 우리는 공을 던지는 투수 모드까지 가능하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통해 1위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초반 가맹 수익성도 높은 편이다. 김 대표는 "가맹점 개설에 약 5억원 정도 들어가지만, 매장 평균 월평균 3000만~4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가맹점주는)2년 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뉴딘콘텐츠는 스크린야구에 이어 스크린테니스도 개발 중이다. 조규하 개발본부장은 "테니스는 야구보다 제약이 많지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센서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2~3가지 종목도 추가 개발 중이다.

올해부터는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 김 대표는 "올 상반기에 대만에 진출한다"며 "대만은 국기가 야구일 정도로 야구 인기가 높고, 별다른 놀이문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말에는 미국과 일본 시장도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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