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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매출 5억이 50억으로' 신세계면세점 훨훨 날다

  • 2017.02.22(수) 11:01

1월 영업이익 12억, 월 단위 첫 흑자달성
명품브랜드·한류마케팅·명소화 전략 통해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내부에는 대형회전 작품이 전시돼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개장 8개월만에 월 단위로는 처음 흑자를 냈다.

 

이는 2015년 면세점 특허를 받아 오픈한 신규면세점 가운데 최단기간에 이뤄낸 흑자 기록이다. 앞서 지난해 3월 정식 개장한 HDC신라면세점보다 흑자달성 기간이 2개월 빨랐다. HDC신라도 지난달 1억25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22일 신세계그룹 면세점법인 신세계디에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1월 매출은 750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했다. 개장 초기 5억원에 불과하던 일평균 매출(인터넷면세점 포함)이 1월에는 38억원까지 뛰었다. 하루 최고 52억원의 매출을 올린 날도 있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신세계디에프는 불가리, 반클리프아펠, 티파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브랜드가 지난해 하반기 명동점에서 영업을 시작하고 지드래곤, 전지현 등 한류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이 성과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면세점을 단순한 쇼핑장소가 아닌 '명소(landmark)' 개념으로 꾸민 것도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됐다. 명동점 안팎에는 2개층 높이에 달하는 대형 회전그네 등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돼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상반기 명동점의 일평균 매출이 40억원을 찍고, 연간으로는 1조원 매출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전망이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오픈 1년도 되지 않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모기업인 신세계의 유통 역량과 차별화를 향한 노력 때문"이라며 "다양한 차별화 컨텐츠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면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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