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스토리
  • 검색

[포토스토리]'확산되는 무인서비스…줄어드는 내 일자리'

  • 2017.02.27(월) 17:13

▲ 최근 Iot, 인공지능 AI시스템 등이 대중화 되면서 유통업계와 금융업계에 무인시스템 바람이 불고 있다.

 

27일 신한은행 서교점, 손바닥 정맥 인증방식으로 무인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라운지(옛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한 대학생이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365일 가능한 무인 스마트점포로, 107가지 영업점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두개의 유인 창구로 운영되는 신한은행 서교점


▲ 창구직원 없이 체크카드 발급 완료


▲ 27일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한 소비자가 무인계산대를 이용해 자가 계산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2005년부터 무인 계산대를 전국에 도입했는데, 점포당 4대 정도의 무인 계산대가 설치됐다. /이명근 기자 qwe123@


▲ '혼잡한 계산대를 피해 셀프 계산으로'


▲ 27일 오전 서울 무교동 맥도널드 시청점에서 시민들이 무인주문대를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맥도널드는 최근 주요 매장에 셀프서비스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올 상반기 직영 매장 절반에 키오스크를 도입한 파네라브래드는 연말까지 전 매장으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명근 기자 qwe123@


▲ '긴줄 이제 그만' 무인주문대 이용하는 시민들


▲ 27일 오후 서울 세븐일레븐 산천점에서 한 직원이 무인세탁물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증가하고 가사노동시간이 감소하는 추세에 발맞춰 편의점 매장 안에 세탁 편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이 전문 세탁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고 제공하는 세탁 서비스는 무인 세탁 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세탁물을 맡기고 찾아갈 수 있다. 와이셔츠, 블라우스 등 간단한 세탁물부터 집에서 세탁하기 힘든 점퍼, 코트, 신발까지 총 7개 카테고리, 80개 세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탁물 종류를 입력하고 세탁물 투입구에 세탁물을 맡긴 후 접수증을 수령하면 된다. 세탁공정 후 세탁물이 도착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 소비자는 언제든지 편리한 시간에 편의점을 방문해 결제 후 세탁물을 회수하면 된다. 세탁물을 맡기고 수령하기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약 이틀 정도다. /이명근 기자 qwe123@


▲ 편의점 안에 위치한 무인세탁 서비스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다수의 티켓박스가 운영되고 있다. CGV 여의도점은 유인창구는 단 하나만을 운영하고 10여개의 무인 티켓박스를 운영 중에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무인시스템이 더 보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건비 절감 효과와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에 부담을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동자 고용에 대한 사회복지비용이나 노동조합에 대한 부담감도 적지않은 모습에 무인시스템의 확충을 염두하는 사업주가 늘어나는 추세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크레이크 램버트는 저서 '그림자 노동의 역습'에서 키오스크나 AI로봇 등의 첨단기술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줄인다고 주장했다. '그림자 노동'이란 보수를 받지 않고 소비자가 당연히 하는 것으로 포장된 노동을 뜻한다. 직원이 주문을 받는대신 고객이 무인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주문하는 방식 역시 '그림자 노동'에 속한다.

 

"단순하지만 사회초년생이 할 수 있고, 경력의 시작점이 되는 일자리가 무너지게 되면 상부구조가 무너질 수 있다"고 램버트는 저서를 통해 경고했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