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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선식품'에 꽂히다…품질로만 승부

  • 2017.04.19(수) 07:52

연중 내내 '신선의 정석' 캠페인 진행
최저가·배송경쟁 지양‥기본에 충실

홈플러스가 신선식품에 집중키로 했다. 최저가 경쟁이나 배송 경쟁을 지양하고 기본에 충실한 제대로된 신선식품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의 기본을 고집하며 고객들에게 매일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신선의 정석’ 캠페인을 론칭, 연중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선식품은 기본을 고집스럽게 지키는 홈플러스가 정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 목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집중한 신선식품 품질강화의 일환이다. ‘신선의 정석’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고집해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신선식품을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그동안 저가경쟁과 배송경쟁에 치우쳤던 기존 유통·온라인 업체들의 마케팅·영업 전략과의 차별화를 두겠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선식품에 대한 과감한 투자의 결과는 향상된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홈플러스의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대비 약 15% 신장했다.


신선식품은 매일 새롭고 신선해야 한다. 유통기한이 짧아 자주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주부들의 쇼핑 리스트에 항상 가장 중요한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국내·외 산지 및 유통 전문가들과 협업해 신선식품에 대해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바를 알아내고 산지 수확, 포장, 운송, 진열 등 산지에서 고객의 식탁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각 품목별로 고객 클레임, 반품율은 물론 폐기율까지 상세하게 분석하고 바이어·협력사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세운 가설을 산지·협력사 방문, 소비자 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검증 후 실제 각 유통단계에 적용했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의 불필요한 포장이나 수식을 없애고 오로지 기본을 고집했다. 예를 들면 수박 맛은 열어보기 전까지 알 수 없다. 그래서 100% 비파괴 당도 검사를 진행하고 전문 선별사가 엄선한 것만 판매한다. 바나나는 높은 곳에서 자랄수록 더 달기 때문에 700m 내외 고산지에서 자란 바나나를 판매한다. 양상추는 햇빛을 받으면 품온(品溫)이 올라 쉽게 무르기 때문에 새벽에 수확한 상품을 들여왔다.

오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중에서도 고당도 상품만 엄선했다. 프리미엄 고당도 사과 역시 당도 14Brix 이상만 모았다. 한우는 DNA 검사를 통해 진짜 한우인지를 확인한다. 전복은 깨끗한 완도 바다에서 1000일 이상 키운 청정 전복을 고집하는 등의 방식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몰과 비교해 대형마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그 중에서도 홈플러스가 가장 자신있는 카테고리가 바로 신선식품”이라며 “홈플러스가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에 집중’하고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선식품에 집중해 준비한 것이 ‘신선의 정석’”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밥상’을 만들고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신선식품’하면 바로 홈플러스를 떠올리게 하자는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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