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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홍종학 전 의원 지명

  • 2017.10.23(월) 18:18

경제민주화 중요시하는 진보학자
중소기업 통한 일자리 창출·소득증대 관심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 있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청와대는 23일 홍종학 전 의원을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 지명은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가 역사관과 종교관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지 38일만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정부 들어 중소기업청에서 승격했지만, 박성진 후보자 사퇴 이후 적합한 인물을 찾지못해 유일하게 장관이 공석인채 운영돼 왔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166일만에 조각이 마무리됐다.

홍 후보자는 1959년생으로 인천 제물포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임하면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을 지냈고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간사 등을 지냈다.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정책본부 부본부장으로 경제정책 공약 수립에 일조했다. 홍 후보자는 경제민주화를 중요시하는 대표적인 진보성향의 경제학자로 분류된다.

그는 경실련에서 재벌개혁위원장과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산층과 서민경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중소기업을 통한 일자리 늘리기와 가계소득 증대를 강조해왔다.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중소기업 지원 법안을 다수 발의하기도 했다. 특히 면세점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일정 비율 이상 참여하도록 보장한 관세법 개정안 등을 제출한 바 있다. 또 맥주시장에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세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청와대는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경제 전문가"라며 "새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건강한 경제 생태계 만들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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