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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오픈…동남아 진출 본격화

  • 2017.10.31(화) 11:32

인도네시아·태국 이어 세번째 동남아 진출
330평대, 115개 브랜드…베트남 주요 도시로 확대

롯데면세점이 11월1일 베트남 다낭국제공항에 330평대 면세점을 오픈한다. 국내 면세점의 첫 베트남 다낭공항 진출이다. 

롯데면세점은 연간 400만명의 여객이 수용 가능한 다낭공항점에서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출점을 계기로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가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매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다낭공항 신터미널 출국장 면세점과 입국장 면세점 두곳에 둥지를 튼다. 출국장 974㎡과 입국장 117㎡을 합해 1091㎡(330평) 규모다. 이곳에 들어서는 브랜드는 총 115개로, 이중 14개가 정관장과 라인프렌즈 등 국산 브랜드다. 

입국장 면세점에 주류·담배와 화장품, 비치웨어 등의 브랜드가 입점하고, 출국장에는 여기에 더해 시계, 액세서리, TOY매장 등의 브랜드가 자리한다. 

롯데면세점은 앞서 2012년 인도네시아, 올해 6월 태국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했다. 이번 다낭공항점까지 합치면 6개 동남아 전략시장중 3곳에 터를 두게 된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베트남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과 함께 동남아 6대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베트남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집계돼 시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지난 1분기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3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말까지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약 21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면세점은 이 같은 시장조사를 토대로 다낭 시내면세점 오픈과 함께 향후 하노이와 나트랑, 호찌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도 진출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다낭공항점 그랜드 오픈에 앞서 꼼꼼한 준비를 마쳤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오는 11월10일 다낭에서 열리는 제 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맞춰 준비해온 다낭공항점 그랜드 오픈 최종 점검차 지난 26일 다낭공항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국산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켜 동남아 시장에서 롯데면세점만의 한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장선욱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신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향후 베트남 내 주요 지역으로의 확장을 검토 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롯데면세점이 글로벌브랜드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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