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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수험생가족·포항시민, 여행취소 수수료 면제

  • 2017.11.16(목) 11:28

하나투어, 여행 취소 수수료 면제
유통·식음료 업체들, 수능 이벤트 일주일 순연

▲ 이명근 기자 qwe123@

 

포항 지진 여파로 올해 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계획된 이벤트 일정도 늦춰지고 있다. 여행사들도 일제히 수험생에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아래는 일정이 변경된 수능 이벤트다.

◇ 여행 패키지, 20일까지 취소하세요

하나투어는 수능 일정이 연기되면서 여행 일정에 차질을 빚은 수험생에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11월30일까지 출발 예정이었던 여행 상품을 오는 20일까지 취소하는 수험생에게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면제 대상은 수험생과 부모, 형제자매이다. 표준약관 적용시 여행 일주일전 예약을 취소하면 30%, 여행 당일은 50%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아울러 하나투어는 포항시민에 대해 취소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기로 했다.

◇ 치킨 이벤트, 갑자기 바꿀 수도 없고..'GO'

치킨프랜차이즈 bhc는 16일부터 28일까지 11번가를 통해 후라이드 치킨 1만세트를 할인 판매할 계획이었다. 후라이드치킨 한마리와 콜라 1.25L로 구성된 세트 가격은 9900원으로 평소보다 40% 이상 할인했다. 전날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갑자기 연기됐지만 할인이벤트는 원래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어제 갑자기 지진이 나면서 이벤트 일정을 바꿀 수가 없었다”며 "이번 이벤트 물량은 금방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된 수능에 따라 추가적인 이벤트도 열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입시설명회 등 연기

현대백화점은 '수능 대박 이벤트' 시작일을 일주일 연기한다. 당초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톰보이 등 50개 브랜드를 10~40% 할인 판매하기로 했지만 이 할인 행사를 일주일 뒤로 연기했다. 오는 21일 신촌점을 시작으로 예정됐던 입시설명회도 일정 연기를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할인 이벤트 마감일은 협력사와 조율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입시 설명회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16일부터 19일까지 계획됐던 '애프터 수능 이벤트'를 일주일 순연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벤트 일정만 연기됐고, 행사는 그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 커피·피자 등 이벤트 일주일 연기

이디야는 수험생 2만명에게 음료를 무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일주일 연기했다. 오는 23일까지 이디야 모바일 앱에 가입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2만명을 추첨해 '이디야 브라우니 쇼콜라' 등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음료를 50% 할인한다. 아울러 TGI 프라이데이스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한다.

도미노피자도 수능 프로모션을 일주일 연기했다. 오는 22~23일 이틀간 킹프론 등 피자 3종을 온라인 방문 포장시 4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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