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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왕홍 자신감'

  • 2017.11.28(화) 10:18

27일 상하이 현지법인 개소식
AGE 20's·루나 등 주력 브랜드로 공략

'견미리 팩트' 히트로 화장품 사업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애경산업이 중국에 진출한다. 2015년부터 중국 파워유저를 대상으로 뷰티데이를 진행하는 등 중국시장에 공들여온 애경산업이 현지법인을 세우고 중국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애경산업은 지분율 100% 보유한 중국 현지법인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견미리 팩트를 배출시킨 대표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와 루나 등 주력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 27일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윗줄 가운데)와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의 중국 사업에 대한 자신감은 뷰티 분야 중국 온라인 헤비 인플루언서 왕홍들의 높은 관심에서 비롯됐다.

지난 7월 K-뷰티 바이어연맹에서 선정된 188명의 알리바바그룹 타오바오글로벌 파워셀러 왕홍들이 애경산업의 중앙연구소를 찾았다. 당초 100명만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300명을 넘어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 8을 따와 188명 선으로 증원했다. 

당시 왕홍 188명은 에이지투웨니스와 루나, 클렌징화장품 브랜드 '포인트', 샴푸 브랜드 '케라시스' 등의 개발과정을 견학했다. 견학은 왕홍들의 타오바오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돼 중국 소비자들에게 전달됐다.

이 같은 관심에는 
애경산업이 최근 몇년 간 이어온 왕홍 마케팅 투자가 뒷받침됐다. 애경산업은 2015년부터 왕홍을 대상으로 한 '애경뷰티데이'를 개최하고, 화장품 마케팅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한국 유학중인 중국인으로 구성된 소비자 서포터즈 '애경 천금단(千金团)'을 운영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의 포석을 닦아왔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의 중국 매출증가율은 2015년 42%, 2016년 112%로 매우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지법인 설립으로 중국시장에 보다 유연한 대응을 통해 향후 매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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