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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도 건강하게…비유탕면 시장 '쑥쑥'

  • 2018.01.12(금) 11:23

비유탕봉지라면 시장 올해 1000억원 돌파
풀무원과 농심, 삼양식품 등 신제품 쏟아내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인 '비유탕면' 시장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지난해만 30% 넘게 성장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600억원 정도던 시장 규모는 올해 1000억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발맞춰 풀무원과 농심, 삼양 등 비유탕면 시장에 뛰어든 업체들도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12일 닐슨코리아의 통계를 보면 지난해 비유탕봉지라면 매출은 11월까지 880억원에 달했다. 지난 2015년 연간 매출 629억원보다 250억원 이상 더 많다. 올해는 비유탕봉지라면 매출이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유탕면 업체들도 제품군 확대와 함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자연은 맛있다'라는 비유탕면을 내놓으면서 관심을 이끌었던 풀무원은 지난해 브랜드명을 '생면식감'으로 바꿨다. 지난 2016년 출시해 6개월 만에 2000만 개를 판매한 육개장칼국수가 풀무원의 대표적인 비유탕면 제품이다. 최근에는 생면식감 돈코츠라멘을 출시하기도 했다.

농심의 경우 지난 2016년 말 얼큰장칼국수를 내놨고, 삼양식품 역시 지난해 2017년 파듬뿍육개장을 선보였다.

▲ 홈플러스 매대에 설치된 비유탕면 특별 매대. (사진=풀무원)

이에 따라 대형마트들도 비유탕면 매대를 따로 만드는 등 시장의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13일 전국 110여 개 매장에 비유탕면 매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준경 풀무원 매니저는 "최근 소비자들이 면의 식감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풀무원 생면식감은 비유탕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으로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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