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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신임 회장에 벤쇼산 한국MSD 대표

  • 2018.01.24(수) 14:55

"한국 정부 보장성 강화 기조 발맞출 것"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 한국MSD 대표(사진)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벤쇼산 회장은 다음 달부터 KRPIA를 이끌 예정이다. 

벤쇼산 KRPIA 회장은 24일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환자들이 신속하고 폭넓게 혁신 신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약업계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을 제약·바이오 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 한국MSD 대표(사진제공=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2016년 10월 이사진으로 선출돼 올해로 2년째 KRPIA에서 일해온 벤쇼산 회장은 23년 넘게 글로벌 제약 분야에 몸 담아온 제약 전문가다. 1995년 캐나다 화이자제약에 입사해 현재까지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일하면서 제약 관련 마케팅부터 사업개발·전략기획, 경영총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는 MSD에는 2003년 입사했다. 그해 이스라엘MSD에 합류한 벤쇼산 회장은 2009년 네덜란드MSD 마케팅 총괄, 2010년 이스라엘MSD 대표이사에 이어 2014년 일본MSD 전략기획 부서장을 역임하고 2016년 6월부터 한국MSD 대표를 맡고 있다.

1999년 창립한 KRPIA는 혁신 신약개발에 힘쓰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 제약기업들의 모임으로 현재 한국애브비, 암젠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등 총 41개의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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