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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잉과 버스킹' 홍대에 맞춤형 L7호텔 오픈

  • 2018.01.30(화) 14:42

롯데호텔, 명동과 강남 이어 L7 홍대점 오픈
홍대 예술인 공연 유치…2030 젊은 층 공략

롯데호텔이 젊은이들의 문화 공간인 홍대에 호텔 브랜드 L7을 오픈한다. 홍대라는 특색에 맞게 수영장 파티나 뮤지션의 버스킹 공연 유치 등의 이벤트로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배현미 L7홍대 총지배인은 30일 서울 마포구 양화로 L7홍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31일 호텔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배 지배인은 "홍대의 문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푹 빠져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 배현미 L7홍대 총지배인이 30일 서울 마포구 양화로 L7홍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나원식 기자)

L7은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7가지 라이프스타일'의 약자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6년 L7명동점에 이어 지난해는 L7강남점을 오픈했다.

L7홍대의 특징은 홍대 지역을 주로 찾는 2030세대 젊은 층이 타깃이라는 점이다. 호텔 직원들의 유니폼에 그래피티 그래픽을 넣거나 건물 1층 입구 벽면에 그래피티 작품을 전시한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는 예술인들이 호텔 안팎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해 젊은 층의 이목을 끌고, 오는 6월부터는 건물 22층 수영장에서 디제잉과 유명 뮤지션 공연이 있는 파티를 열어 L7를 홍대의 '핫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다.

▲ L7홍대 22층에 위치한 루프톱 수영장. 오는 6월부터 디제잉과 뮤지션 공연과 함께 수영장 파티가 열린다.(사진=나원식 기자) 

호텔 건물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인기 있는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점도 눈에 띈다. 캐릭터 브랜드 '라인 프렌즈'와 인도 요리 전문점 '강가', 아트 갤러리 '피프티 피프티' 등의 매장들을 입점시켜 젊은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L7으로 몰리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젊은 층이 친구들과 함께 호텔에 묵을 수 있도록 3인실 형태의 객실 비중을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L7호텔에는 총 340개의 객실이 있는데 이중 싱글베드 세 개가 있는 '트리플 타입'의 객실을 24개나 갖췄다. 싱글베드와 더블베드가 함께 있어 3인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타입' 객실도 72개다. 대부분 호텔의 경우 3인실 비중이 10%가 채 안 되는데 L7홍대의 경우 30%에 육박한다.

▲ L7홍대 21층 블루 루프 라운지(사진=호텔롯데)

21층 '블루 루프 라운지' 공간은 고객은 물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과 음악, 디자인, 여행 등의 서적이나 홍대 인근 독립출판사와의 협업으로 선정한 간행물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LP 컬렉션 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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