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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컵라면, 레인지에 돌려도 '안전'…맛은 'UP'

  • 2018.03.30(금) 13:47

독자 기술개발 '스마트 그린컵' 적용…라인업 확대
전자레인지 조리시 맛 향상…다양한 레시피 가능

오뚜기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용기를 활용,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해도 안전한 컵라면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경우 라면의 맛도 더욱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국물용 용기면은 전부 전자레인지 겸용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지난 2009년 ‘오동통면’을 최초로 전자레인지용 종이 용기면으로 출시했다. 진라면,참깨라면,리얼치즈라면 등 용기면 제품을 순차적으로 전자레인지 겸용 용기로 적용하고 있다. 전자레인지용 용기면은 조리 시 면의 식감과 국물의 복합미 등 전반적인 맛이 향상됐다.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해지면서 끓인 라면처럼 달걀을 넣거나 물만두, 햄, 콩나물 치즈 등을 넣어 조리하는 다양한 전자레인지용 레시피가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오뚜기의 용기면은 단순 종이용기가 아닌 발포 재질의 ‘스마트그린컵’으로 적용돼있다. 오뚜기 ‘스마트 그린컵’은 탄소발생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용기로 외면의 발포층이 열손실을 줄여 손으로 잡았을 때 덜 뜨겁고 내면은 따뜻하게 해주어 더욱 맛있는 용기면 제품을 취식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오뚜기 전자레인지 용기면에 대한 차별화 강점은 바로 발포재질의 스마트그린컵이다. 경쟁사들의 경우 현재 단 한가지 제품에만 전자레인지가 적용돼있다. 외면 재질도 일반 종이재질이다. 스마트그린컵(발포재질) 용기는 오뚜기만이 독점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이다.

㈜오뚜기는 2014년에 국내 최초로 기존 컵라면 용기에 차별화된 발포컵 재질의 용기를 적용해 현재 모든 오뚜기 제품에 스마트 그린컵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오뚜기 굴진짬뽕' 용기면은 진하고 풍부한 맛의 굴짬뽕의 맛을 그대로 용기에 담은 제품으로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용기면처럼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후에 먹거나,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1분40초만 조리하면 끓인 라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라면은 지난 2017년 10월 진라면 2종을 시작으로 참깨라면, 진짬뽕까지 전자레인지용 용기를 확대 적용했고 지난해 출시한 리얼치즈라면, 굴진짬뽕은 출시부터 전자레인지 겸용으로 개발했다"며 "현재 용기면 7종에 대한 전자레인지용 용기 적용을 완료, 이달까지 나머지 국물류 용기면도 모두 전자레인지 겸용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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